CULTURE › 영화

시체스가 선택한 페이스 호러, '페이스 헌팅'

파괴적 비주얼 담은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외모 콤플렉스를 안고 뉴질랜드로 건너온 의대생 ‘웨이’와 그녀를 따돌리는 동급생들, 그리고 금지된 실험이 불러온 균열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그린 페이스 호러 '페이스 헌팅'이 오는 2월 12일(목)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주인공 ‘웨이’의 모습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사람들의 얼굴로 이루어진 가면을 쓴 ‘웨이’의 모습은 외모 강박 속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름다움’을 향해 품은 강렬하고도 비정상적인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타인의 얼굴을 뒤집어쓴 채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듯한 모습은 미에 대한 집착이 ‘웨이’를 어디까지 무너뜨릴지를 섬뜩하게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불안하게 흔들리는 시선과 날카로운 이미지로 시작해, 주인공 ‘웨이’가 품고 있던 결핍과 욕망을 단숨에 수면 위로 끌어올린다. 이어지는 장면들은 외모에 대한 집착이 점차 통제 불가능한 방향으로 치닫는 과정을 숨 돌릴 틈 없이 밀어붙이며, “소름 끼치도록, 뒤틀리고, 몸서리치게 하는 공포”(Screen Rant)라는 극찬을 고스란히 체감하게 한다. 이어서 타인의 얼굴을 욕망의 대상으로 삼는 설정과 함께 “욕망을 집어삼키는 잔혹한 페이스 호러”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지며, '페이스 헌팅'이 보여줄 새로운 호러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한편 '페이스 헌팅'은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손꼽히는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장르 영화 팬들로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주요 외신들 또한 “공포, 다크 코미디, 그리고 파토스의 균형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Creepycatalog), “풍자적인 신체 훼손 공포에서 출발해 전형적인 슬래셔의 형식으로 변주되는 독창적인 접근”(The Independent) 등 찬사를 쏟아내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외모에 대한 집착이 불러온 파국을 강렬하고 파괴적인 비주얼로 그려낸 '페이스 헌팅'은 2월 12일(목)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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