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드 보통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원작...서울의 곳곳 담은 영상 눈길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민효린(24)이 프랑스 출신 작가 알랭 드 보통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우리는 사랑일까'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23일 소속사인 아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효린은 '우리는 사랑일까'에서 이별에 아파하고 새로운 사랑에 목말라하는 주인공 '앨리스' 역에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여욱환, 손병욱, 데프콘, 메이트의 정준일 등이 우정 출연했다.

제작사는 원작소설의 초반 5개 챕터를 각각 각색해 4편의 옴니버스로 풀어내 오는 3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민효린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의 강철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6년째 연애중'의 박현진 감독 등 총 4명의 감독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우리는 사랑일까'는 북촌과 남산의 한옥마을, 삼청동, 하늘공원, 상암DMC 등 서울의 곳곳을 배경으로, 외국소설을 원작으로 하지만 한국의 전통적, 물리적 정서를 한 곳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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