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인셉션'이 오는 7월15일 전 세계 동시개봉된다.

영화의 수입 배급사인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는 '인셉션'의 개봉 소식을 알리며 첫 번째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인셉션'은 놀란 감독을 비롯해 '다크 나이트' 제작진(놀란 사단)이 다시 뭉쳐 만든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놀란 감독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의 영화들은 모두 '인셉션'을 만들기 위한 전초전"이라고 말한 바 있어 이번 영화에 대한 세계 언론과 평단의 기대치는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영화의 내용에 대해 감독은 "'인셉션'은 그 모든 것, 그 위에 있는 영화"라고 답하기도.

'인셉션'은 현재 '미래는 타인의 생각(IDEA)을 훔치는 첩보전'이라는 설정만이 알려져 있을 뿐 그 내용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 2억 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됐으며 현재 후반 작업을 진행중이다.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으며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 '라비앙 로즈'의 마리온 꼬띨라르, 엘렌 페이지, 마이클 케인 등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영상 역시 '다크 나이트'와 마찬가지로 아이맥스(IMAX) 카메라를 사용, 압도적으로 우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배급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영화의 장대한 스케일과 함께 디카프리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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