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세계적인 록그룹 U2가 참여한 휴먼 멜로 영화 '브라더스(Brothers)'의 뮤직비디오가 13일 전격 공개됐다.

'브라더스'는 '나의 왼발', '아버지의 이름으로'에 이은 짐 쉐리단 감독의 3부작 완결편.

이 뮤직비디오에는 2010년 골든글로브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된 'Winter(Brothers Ver.)'라는 제목의 노래가 사용됐다.

U2는 록음악적인 전자음이 많이 사용된 기존 곡에서 영화의 분위기에 맞게 직접 편곡 작업을 거쳐 맑고 청아한 느낌을 가미, 보컬의 애절함이 돋보이도록 했다.

쉐리단 감독의 전작인 '아버지의 이름으로' OST에도 참여한 바 있는 U2는 "이번 OST 참여는 감독과의 인연보다 영화가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한 이유가 더 크다"며 영화에 만족감을 표했다.

'브라더스'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가족이라는 그릇 안에 위대한 메시지를 담은 쉐리단의 연출력과 토비 맥과이어,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의 열연 등이 돋보인다. 오는 5월5일 개봉.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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