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딸을 살해한 국가의 거대한 음모를 향한 아버지의 처절하고 슬픈 복수를 다룬 영화 '엣지 오브 다크니스'가 6월 개봉을 앞두고 눈길을 끌고 있다.

보스턴의 형사이자 딸을 둔 '토마스 크레이븐'(멜 깁슨 분)은 의문의 괴한에게 눈 앞에서 딸을 잃으며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멜 깁슨은 영화 속에서 딸을 잃은 아버지의 슬픔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더욱 깊어진 연기력과 분위기를 선보인다.

메가폰을 잡은 마틴 캠벨 감독은 "멜 깁슨은 의문의 괴한을 쫓아 복수하기로 마음먹는 부분에 매료돼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내가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라면, 이런 일이 생겼을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을 거듭했을 것"이라는 작가의 말처럼 영화는 평범한 캐릭터에게 닥친 비극적인 상황을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월3일 국내 개봉.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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