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런어웨이즈' 통해 성인 연기자 신고식

[JTN뉴스 현화영 기자] 할리우드의 '국민여동생' 다코타 패닝이 성인 연기자로 탈바꿈해 눈길을 끈다.

패닝은 신작 '런어웨이즈'(감독 플로리아 시지스몬디)에서 귀여운 소녀 이미지에서 탈피, 섹시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런어웨이즈'는 1970년대 인기 여성 5인조 록그룹이던 런어웨이즈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극중 부모와 친구들에게 반항심을 느끼고 런어웨이즈의 리드보컬이 되는 '체리 커리' 역으로 분한 패닝은 짙은 스모키 화장에 섹시 란제리룩을 입는 등 파격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외모 변신 뿐만 아니라 차분하면서도 강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연기력으로 성인 배우 신고식을 잘 치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그와 '뉴문'에서 공연한 바 있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도 출연해, 역시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그는 보이시한 매력의 멤버 '조안 제트'로 분했다.

할리우드를 이끌어나갈 두 차세대 여배우들의 연기대결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런어웨이즈'는 오는 6월24일 국내 개봉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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