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거대한 전쟁의 운명을 바꾼 71명 학도병의 감동실화 영화 '포화속으로' 예고편이 14일 공개됐다.

'포화속으로'는 학생의 신분으로 6.25 전쟁터 한복판에 뛰어들어 운명을 바꿨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71명 학도병들의 전투를 그린 작품.

"군번도 없습니다, 계급도 없습니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름, 우리는 학도병입니다"라는 예고편 속 카피와 감성적인 음악은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또한 폭탄이 쏟아지는 전쟁터 한복판에서 겁에 질린 학도병 중대장 '장범'(최승현 분)의 "어머니 제가 오늘 죽을지도 모릅니다"는 내레이션은 순진무구한 학도병들의 참혹한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차승원 권상우 T.O.P(최승현) 김승우의 화려한 캐스팅, 113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와 이재한 감독이 탄생시킨 '포화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고(故) 이우근 학도병의 시신에서 발견된 편지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오는 6월17일 개봉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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