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정재영과 정려원 주연의 영화 '김씨표류기'가 일본에서 개봉된다.

CJ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월 일본 현지에서 설립한 합작법인 CJ엔터테인먼트재팬(CJEJ)의 배급 1탄으로 '김씨표류기'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한 데 이어 오는 16일 도쿄 신주쿠의 바르트9 등 일본 전역에서 순차 개봉될 예정.

'김씨표류기'는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기도했다가 밤섬에 표류하는 남자(정재영 분)와 그를 지켜보는 여자(정려원 분)의 엉뚱한 만남을 그린 작품이다.

이 영화는 '제12회 우디네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받았으며,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진흥기구가 우수아시아영화에 수여하는 NETPAC상과 에스토니아의 '탈린 블랙나이츠 영화제(Talin Black Nights Film Festival)'에서도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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