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김흥수(27)가 영화에서 첫 전라베드신을 연기한 가운데, 최근 2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결별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흥수는 7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쁜 놈이 더 잘잔다'(감독 권영철)의 언론시사회에 함께 출연한 서장원 오태경 조안 등과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에서 김흥수는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민을 꿈꾸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은행을 털게 되는 '윤성' 역으로 분해 '막장청춘'이라는 파격 연기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생애 첫 전라노출과 베드신에 도전한 그는 "캐릭터가 변해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며 출연동기를 설명했다.

이날 김흥수는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2년 넘게 교제해오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많이 슬프지는 않지만 아직 감정이 잘 다스려지지 않는다"면서 "등산 등을 통해 아픔을 극복중"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일반인인 전 여자친구를 배려해 결별이유 등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나쁜 놈이 더 잘잔다'는 세상에 대한 반항심으로 똘똘 뭉친 막장청춘들이 장물아비를 만나 총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다. 오는 24일 개봉.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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