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보석-진지희, 해양 블록버스터 '오션스' 한국판 더빙 맡아

[JTN뉴스 현화영 기자] 화제의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코믹한 부녀로 출연했던 정보석과 진지희가 해양 영화 '오션스'의 한국판 내레이터로 나선다.

9일 배급사인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바쁜 스케줄에도 내레이션 요청을 수락, 시트콤에서 뿐 아니라 목소리 연기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할 예정.

'오션스' 미국판에는 피어스 브로스넌이, 일본판에서는 미야자와 리에가 참여하는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들의 내레이션으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보석과 진지희는 "'오션스'가 선보이는 경이로운 바다 속 세계에 매료돼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 올 여름 '오션스'와 함께하는 유쾌한 바다 속 여행을 책임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선보여 화제가 된 '주얼리 정'의 독특한 랩, 진지희의 '빵꾸똥꾸' 호통까지 덤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게 배급사 관계자의 설명.

또한 40년 경력의 대한민국 대표 성우 배한성이 정보석과 진지희의 좌충우돌 바다 속 여행에 길잡이가 되어줄 예정.

해양 블록버스터 '오션스'는 8천만 달러의 제작비와 7년간의 제작기간을 들여 오대양의 신비는 물론, 다양한 100여종의 해양동물들과 바다 속 숨겨진 자연의 재미를 파헤친 작품이다. 오는 7월께 개봉.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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