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이병헌의 첫 할리우드 데뷔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 '2010 틴초이스어워드(Teen Choice Awards)' 액션영화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16일 시상식을 주최하는 피플 등에 따르면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은 오는 8월9일 열리는 틴초이스어워드 액션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로빈 후드', '셜록 홈즈', '루저스', '킥 애스: 영웅의 탄생' 등 쟁쟁한 후보작들이 함께 올라있어 경합이 예상된다.

하지만 이병헌은 액션영화상 남자배우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지.아이.조'에서 그와 함께 열연한 채닝 테이텀, '로빈 후드'의 러셀 크로 등이 이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틴초이스어워드는 만 13~19세 10대 영화팬들의 홈페이지 인터넷 투표로 이뤄지는 독특한 영화제다. 지난해에는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트와일라잇'이 무려 11관왕에 올랐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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