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륵의 일대기 담은 대작 영화...춤꾼 '아라' 역 캐스팅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이다해가  드라마 '추노'에 이어 다시 사극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첫 스크린 나들이다.

24일 제작사에 따르면 이다해는 사극 영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에 캐스팅됐다. 칼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소리의 세계를 꽃피운 악공 우륵의 일대기를 담은 이 영화에서 대가야 최고의 춤꾼 '아라' 역을 연기하게 된다.

앞서 이성재 안성기 문정희 신구 김혜옥 정한용 등을 캐스팅하고 무려 6년간의 사전작업을 마친 '칼의 노래'는 이다해의 캐스팅을 마지막으로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있다. 주요 촬영지는 경남 합천 황매산, 충남 부여, 전남 담양 일대 등이다.

김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총 제작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칼이 노래'는 3D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충무로 관계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동승'으로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해 32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가야국 최고의 악공 '우륵' 역에는 이성재, 신라의 정벌대장 '이사부' 역에는 안성기가 캐스팅됐다.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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