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영화 '마음이 2'를 통해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배우 송중기가 개(달이, 극중이름 '마음이')와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제작사인 ㈜화인웍스는 1일 송중기의 풋풋한 매력이 담긴 스틸컷들을 공개했다.

'성균관대 얼짱'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트리플', '산부인과'를 통해 차세대 꽃미남 배우로 떠오른 송중기는 이번 영화 '마음이 2'에서 마음이(개)의 든든한 파트너 '동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고3인 동욱에게는 언제나 말 없이 자신의 곁을 지켜준 마음이가 유일하게 마음을 터 놓을 수 있는 대상. 때문에 수험생이지만 엄마가 된 마음이와 어린 새끼 3마리를 돌보는 데 온 정성을 쏟느라 공부는 뒷전이다.

송중기는 상큼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까칠한 '동욱' 캐릭터를 위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평소 개 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송중기는 스스로 개와 친해지는 법을 터득하는가 하면 화보 촬영에서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아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그동안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KBS '뮤직뱅크' MC, 남성 뷰티북 '피부미남 프로젝트'를 출간하는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준 송중기. 이번 스크린 첫 주연작 외에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유재석이 이끄는 버라이어티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도 캐스팅돼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음이 2'는 한국 최초의 동물 영화 시리즈로 오는 7월21일 개봉될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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