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가나아트갤러리는 7월9~25일 아뜰리에 졸업전 'my room our atelier'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양주 장흥에 위치한 가나 아뜰리에 입주 작가들 57명이 이룬 지난 2년간의 작업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이자, 가나 아뜰리에를 떠나는 작가들의 졸업전이기도 하다.


아뜰리에 졸업전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지난 2008년부터 2년 간 가나 아뜰리에에 입주해, 공동 공간의 생활인으로서 그리고 미술계를 짊어지고 가는 동료로서 서로에게 자극제가 돼 왔다.

그 결과 이들은 국내외 유수 화랑과 미술관의 전시에 참여하며 한국 미술계를 선도하는 작가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아뜰리에 졸업전은 개인적인 작업 과정이 입주 작가들 간의 소통을 통해 보완되고 풍성해지며 함께 발전하는 모습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개성 강한 작품들이 한데 모여 다양성이라는 개념 아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창의적이고 이상적인 문화의 한 단면이다.


이러한 창조적 분위기에서 탄생한 아뜰리에 졸업전은 다양성과 상호 소통의 중요성, 예술과 삶이 교차해 서로를 풍요롭게 해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명 : 아뜰리에 졸업전 'my room our atelier'
□ 기간 : 2010년 7월9~25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 문의 : 02-720-102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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