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8월15일까지 '만 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전(展)'을 펼친다.

지난 6월16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만 레이의 선구적 역할을 통해 오늘날 시각예술의 대표 장르로 손꼽히는 사진 분야의 예술적 위업을 돌아보기 위한 것이다.


본 전시는 만 레이와 그의 영향을 받은 국내외 현대 예술가 47명의 작품을 3개의 주제로 구분해 살펴본다.

첫번째는 현실의 기록으로서의 사진, 두번째는 기록을 넘어 창작의 세계로서의 사진, 세번째는 현실 세계를 넘어선 허구와 상상의 세계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진 분야가 예술 매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까닭이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며, 보다 더 다양해지는 새로운 예술 매체들과 그 시도들이 존재하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명 : '만 레이와 그의 친구들의 사진展'
□ 기간 : 2010년 6월16일~8월15일
□ 장소 :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 문의 : 02-2124-88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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