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첫 한국 전시 앞두고 그의 작품세계 미리 둘러볼 수 있는 기회

[JTN뉴스]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겸 건축가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1928-2000)의 첫 한국전시를 앞두고 서울 압구정 CGV와 씨네 드 쉐프에 그의 작품세계를 미리 둘러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마련됐다.

(주)문화엠엔씨는 3일 압구정 CGV, 씨네 드 쉐프와 함께하는 팝업스토어 오픈식을 갖고 이번 한국전시의 의의와 함께 훈데르트바서의 작품들을 공개했다.

훈데르트바서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환경을 중요시한 토탈아트의 대가. 획일화된 세계와 전시시스템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올곧은 작품세계를 펼쳐 사후에도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1980년 미국 워싱턴 D.C의 시장은 11월18일을 '훈데르트바서의 날' 지정, '인간과 자연의 조화'라는 확고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작품활동과 함께 환경운동을 펼쳤던 그의 공적을 기리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강력한 색채와 유기적 형태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훈데르트바서의 회화(판화) 작품 22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오는 12월5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국내 최초의 대규모 전기 기획전인 '훈데르트바스 2010 In Seoul'은 오는 12월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1,2,3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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