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한지기획전 '기억속의 공간'이 11월9~28일 서울 을지로 을지한빛거리 한빛미디어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한지 공예가이자 한지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은하 작가는 이번 한지 기획전에서 대중과의 소통으로 한지공예품과 한지 입체작품, 평면작품을 포함한 50여 점을 선보인다.

정은하 작가는 고유의 감성을 담은 색채와 한지를 이용해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등 잠재돼 있는 자아의 감정과 기억의 색채를 한지로 표현해 입체적인 공간에 담아냈다.

정은하 작가의 작품 외에도 이번 기획전에서는 약장, 선비장, 서랍장, 지등, 찻상 등 대중에게 친근한 한지공예 실용품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한국의 미를 표출할 수 있는 한지작품과 더불어 사진작가의 다양한 구도와 시각으로 촬영한 한지작품 사진과 작가노트의 작품해석이 디지털 영상으로도 표현돼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한지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신상철 균형발전추진과장은 "한지는 한국의 미의식을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소재"라며 "전통 소재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은 이번 한지작품기획전을 통해 한지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시명 : 한지기획전 '기억속의 공간'
□ 기간 : 2010년 11월9~28일
□ 장소 : 서울 을지로 을지한빛거리 한빛미디어갤러리
□ 문의 : 02-720-144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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