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강남구 코리아나 미술관은 소장하고 있는 미인도를 선택해 선보이는 '자인姿人-근ㆍ현대 미인도 전(展)'을 2월7~26일 마련한다.

코리아나 화장품이 운영하는 코리아나 미술관은 지난 2003년 개장한 이래 김은호와 김기창, 장우성 등 한국 근대 미인도를 중심으로 미인도를 꾸준히 수집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자인 전'과 2007년 '자인-마리 이야기 전'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100여점의 소장 미인도 중 2007년 이후 새롭게 모은 국내외 미인도 55점이 소개된다.


김은호와 김기창, 장우성 등이 그린 한복을 차려입은 고전적 미감의 미인도 뿐만아니라 고낙범과 써니 킴, 배준성, 조덕현, 이혜림 등 동시대 작가들의 회화와 사진, 영상 속에 나타나는 여성 이미지들 또한 엿볼 수 있다.

특히 프랑스 여성 화가 마리 로랑생(1883~1956)의 작품 10여점을 함께 선보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 전시명 : '자인姿人-근ㆍ현대 미인도 展'
□ 기간 : 2011년 2월7~26일
□ 장소 : 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 미술관
□ 문의 : 02-547-9177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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