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우주의 생성, 빛 등을 표현하는 작가 권기자의 전시회가 2월22~27일 대구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권기자는 어두운 화면을 기본 바탕으로 해 캔버스에 우연히 또는 의도적으로 흘러내리는 밝은 색들이 신비하고 인상적인 느낌을 부여하도록 표현했으며, 화면을 가득 메운 형태의 변화, 다양한 재질감, 우연의 효과를 위해 표현한 다양한 기법으로 형상을 창조해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둡고 강한 색을 배경으로 빛과 생성으로 통하는 밝은 색과 물질을 넣어 우주의 생성과 질서를 이야기해 동양적 서정성에 우주에 대한 명상이 담겨있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 자신의 내면속에 되살아나는 영상들과 그것들을 표출하는 내적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우주적인 이미지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는데, 무한한 우주로부터 영감을 이끌어내는 즉흥성과 자연발생적인 표현양식에서 우주는 이미지화 되고 잠재의식 속에 이미지를 무의식적인 작위속에서 형상을 발견해 나가며 작업을 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과 공간, 정신과 물질, 카오스의 세계와 우주의 시공간에 대한 사유를 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 전시명 : 권기자展
□ 기간 : 2011년 2월22~27일
□ 장소 :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 문의 : 053-668-1566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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