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천지(花氣天地)...박방영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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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화기천지(花氣天地)...박방영展

[JTN 뉴스 황은영 기자] 박방영 작가의 개인전 '화기천지(花氣天地)'는 오는 23일부터 4월8일까지 갤러리 스페이스 이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들을 주제로 한 작품 10점가량이 전시된다. '꽃의 기운이 천지에 가득하다'는 전시 제목처럼 화선지 위에 먹으로 그려진 꽃들이 강한 생명력을 내뿜는다.

작가 박방영의 작품은 한국적인 우아한 아름다움과 서양적 세련미가 어우러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지 위에 먹과 아크릴 등을 사용해 동서양의 기법을 접목한 작업은 일본에서 초대 전시가 기획되기도 했다.

작가는 삶을 통해 얻어진 경험들을 강한 에너지로 분출해 자유와 사랑, 생명력을 표현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시도를 해왔다.

박방영의 작업은 이렇듯 장자의 소요유, 천기, 석도 일획론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자유로움과 박방영 자신의 본색을 그대로 드러나는데 서예 필법을 사용해서 무의식적인 힘으로 삶을 표현하고 선언하고 있다.

□ 전시명: '박방영展'
□ 기간: 2011년 3월23~ 2011년 4월8일
□ 장소: 서울 종로구 갤러리 스페이스 이노
□ 문의: 02-730-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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