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미친 모자장수'를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제작

[JTN뉴스 윤보라 기자] 세계적인 피규어 아티스트  마이클라우(Michael Mau)가 오는 2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을 개최한다.

이번 '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에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팀버튼 감독 작품, 2010년) 의 메인 캐릭터인 미친 모자장수'를 마이클라우가 재해석한 피규어와 회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팀버튼 감독의 '미친 모자장수' 캐릭터를 피규어로 제작한 마이클라우는 "무척 흥미있는 작업이었다. 평소 팀버튼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고 즐겨 봤는데 영화 속 캐릭터를 피규어화 한다는 것에 대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다"며 "조니 뎁의 개성과 피규어가 갖고 있는 특성을 조화롭게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 첫 전시를 여는 마이클라우의 아트토이전에는 그의 대표작품인 가드너 시리즈 113점이 모두 전시되고 또한 피규어의 제작 방법을 엿볼 수 있는 스케치 작품들과 원형물 등 총 1천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마이클라우는 아트토이 창시자로 잘 알려져있으며 그동안 나이키, 소니, 디젤, 카시오, 디즈니, 맥도날드 등 많은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 예술, 스포츠, 대중문화, 거리문화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는 2월 8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은 성별과 세대의 제한 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무궁무진한 상상력의 세계를 펼치며 캐릭터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개성과 인격을 찾아볼 수 있는 색다른 전시가 될 전망이다.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