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6일부터 부산 KNN월석아트홀서 전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국 태생의 세계적 동화작가이자 한국 독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작가 중 한 명인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가 부산 KNN월석아트홀에서 열린다.

2013년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속 세계여행 부산전'에서는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원화 220여 점이 전시되는 것은 물론, 그의 작품활동에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국내외 유명 삽화가들의 작품 60여 점도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앤서니 브라운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 모든 작품들의 원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원화 작업이 완성되기 직전의 아이디어 스케치북을 공개하여 생생한 작업 과정을 관찰할 뿐만 아니라,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 작품부터 근작까지 전 작업들의 변화 과정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좀 더 깊은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부산 KNN월석아트홀 측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은 여러가지 초현실적 요소들이 곳곳에 삽입되어 사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상상의 세계를 구현해내고 있다"며 "모든 것에 대해 일관적 해답을 알려주는 그림이 아니라 보는 이가 스스로의 상상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야하는 그의 동화책 속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속 세계여행 부산전'은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앤서니 브라운의 특별 처방이 들어있는 창의력 향상 워크북을 증정할 예정이며,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미니도서관도 운영한다.

4월6일부터 7월7일까지 부산 KNN월석아트홀.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