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진 대표작가 10 : 2009 오디세이'展 거장의 사진을 만나다
현대미술에서 사진의 영역은 매우 빠른 속도로 확장돼 왔다. 빠른 확장 속도는 현대미술 속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탄생시키고 수많은 사진작가들을 양산시켰다.

즉, 카메라의 발전이 사진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키고 사회의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는 장르로 발전시킨 것이다.

'한국 현대사진 대표작가 10 : 2009 오디세이'는 사진 예술이란 장르 속에서 발전해 온 한국 현대사진의 진정성과 순수성을 시대에 맞는 자유로움으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주명덕, 배병우, 구본창, 이갑철, 민병헌, 최광호, 이정진, 오형근, 고명근까지 아홉명의 작가가 참여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현대사진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이 작가들은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빌게이츠, 팝 가수 엘튼 존 등 유명 인사들이 이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이며 세계적인 전시회와 기획전을 통해서도 예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진의 입지를 넓히는 데 있어서도 큰 공헌을 해왔다. 이번 전시가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밀레니엄 이후 약 10년이 흐른 상황에서 한국 현대사진의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언론,공립 미술관 및 사립 미술관 등이 함께하는 전방위적 협력체계 속에서 열린다는 점도 이번 전시의 의미를 깊게 한다.
모두 120점의 작품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2009 오디세이'는 한국 현대사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전시명 :  '한국 현대사진 대표작가 10 : 2009 오디세이'展
□ 기간 : 7월14일~8월18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관람료 : 성인 8천원 / 청소년 6천원 / 어린이 5천원
□ 문의 : 02-585-1611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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