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에서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 '아트사파리-동물원'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트사파리-동물원'전은 대중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주제로 재미있고, 또는 징그럽기도 한 작품들로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다.

전시장에는 동물들을 의인화하여 변기에 앉아 낑낑대며 울고 있는 코끼리와 살찐 고양이, 바퀴벌레 등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우리의 모습들을 대변하는듯 익살스러운 모습들로 표현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부산지역의 현대미술 작가 11명의 작품으로 평면작품들부터 조각, 그리고 부조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개성있는 소재들로 동물의 다양함과 유쾌한 표현양식을 통해 전 연령층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주최 측은 "백화점이라는 공간에서 어려운 미술이 아닌 우리에게 친근한 미술로, 예술가들의 손에서 재탄생된 작품들이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미술체험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어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트사파리-동물원'전은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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