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흔히 꿈을 꾸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와 만나면서 행복하거나 불행한, 또는 초조한 상황에 처한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 있을 것이다.

정신분석학자들은 꿈속에 나타나는 무의식의 세계란 현실에서 바라는 것들이나 자신에게 영향을 끼쳤던 수많은 순간들이 내면에 깊숙이 잠재돼 있다가 꿈이라는 현상으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무의식이 내면화된 것을 꿈이라고 한다면, 색채 표현이란 무의식의 세계를 외면화하는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장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심리적, 물리적 환경 속에서 표현되는 색채 표현이야말로 자신만의 가장 아름다운 내면의 마음의 소리이다.

'마음으로 읽는 색채심리전'을 통해 그림 그리기가 멀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이 색의 선택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러한 표현으로 스스로 치유되는 경험을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 전시명 :Art & Therapy 색채심리협회전
□ 기간 : 8월30~9월9일
□ 장소 : 경기도 성남시 성남 아트센터
□ 문의 : 031-783-8000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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