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화랑거리인 인사동에서 열리는 지역 미술 축제인 '인사미술제'가 18일 개막돼 오는 24일까지 '갤러리 아트싸이드'에서 미술문화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한국의 팝아트의 정체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하게 된 이번 전시에서 아트싸이드는 김성엽, 윤종석, 임태규, 장재록, 잭슨홍, 하용주의 작품으로 관객을 맞는다.



최근 한국 현대미술의 젊은 리더로 도약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들 6명의 작가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팝아트에 접근하며 자신만의 개성과 상징적 언어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한가지의 특징으로 팝아트를 단정짓기 보다는 여러가지 시도를 통해 발견된 작품들로 한국의 팝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의도이다.



이번 출품작가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의식의 분출을 통해 현실을 품자 하고 이를 위해 독자적인 형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 이들의 작업 정신과 젊은 감각의 신선함이 뜻 깊은 의미와 경향으로서 한국 미술 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명 : 한국의 팝아트 '제3회 인사미술제'
□ 기간 : 2009년 11월18~24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아트싸이드
□ 문의 : 02-725-1020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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