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개막을 위해 경기도 양평 갤러리 와(瓦)에서 포즈를 취한 물뫼리 사람들.

12월6일까지 '갤러리 와(瓦)'에서...자연을 테마로 한 여류 화가 12명의 역작 선보여

'물뫼리 사람들'의 '일곱번째 이야기전(展)'이 20일부터 오는 12월6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강하면 전수리 '갤러리 와(瓦)'에서 열린다.

매년 11월이면 부지런히 살아온 한해 끝에서 그동안 준비해왔던 그림이야기를 전시하는 '물뫼리 사람들'은 여류 화가 12명으로 구성된 모임.

이번 '물뫼리 사람들'의 일곱번째 전시회에는 완전한 자연에 근거한 추상적 실체의 구체적인 표현으로 작가 개개인 조형언어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됐다.


△ 한 관람객이 전시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20일 오후 '갤러리 와(瓦)'에서 열린 '물뫼리사람들'의 '일곱번째 이야기展' 오프닝에는 12명의 여류 화가들을 비롯해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미술계 인사들과 김선교 양평군수, 홍태옥 양평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시오픈식에서 '물뫼리 사람들'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봉임 작가는 "올해는 특별한 테마가 아닌 자연에 근거한 작가분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봄날을 기다리는 나목의 순정으로, 지나온 시간의 결과물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봐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 작가는 "그동안 서울, 양평을 오가며 전시를 해왔던 '물뫼리 사람들'의 그림이야기전이 올해로 7회째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잘 끌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갤러리 와(瓦) 김경희 관장은 "갤러리 와(瓦)에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내서 빛내주신 화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진 전문 갤러리로 시작했으나 양평의 미술인들을 위해 1년에 3개월 정도는 오픈할 생각이니 좋은 작품들로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 관장은 "문화나 예술을 일회성으로 즐기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잘 키워내면 큰 부가가치가 있는 상품이 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노력이 우리나라를 빛낼 수 있는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7일간 계속될 '물뫼리 사람들'의 이번 '일곱번째 이야기展'에서는 자연에 근거한 여류 화가 12명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산좋고 물맑은 양평과 어우러져 그 빛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JTN 윤보라 기자 / 사진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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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갤러리 와(瓦).

 

△ 오픈식을 축하하는 JTN 미디어(주) 정연우 대표이사

 
 
△ 이동표 작가 (前 홍익대 미대 교수)


 
△ 갤러리 와(瓦) 김경희 관장.

 

△ 김선교 양평군수.


 
△ 홍태옥 양평경찰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