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와 만화가 박재동은 21일부터 30일까지 자인제노 갤러리에서 '박재동 판화전(展)'을 연다.

2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 박재동은 작품 구매자에게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연다.


카라 대표인 임순례 감독은 전시기간 동안 오후 5∼8시 관람객들과 동물과 영화를 주제로 대화할 예정.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 사이에는 '동물과 함께 하는 일일 큐레이터' 행사도 열린다.

배우 엄태웅과 문소리, 여성학자 오한숙희, 영화배우 겸 감독 방은진 등은 자신의 애견과 함께 일일 큐레이터로 활동하겠다는 뜻을 보내왔다. 이 행사에는 카라에서 입양 대기중인 유기견들도 동참한다.


박재동 판화 작품들은 1점당 12만원 수준이며, 이번 수익금 전액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보내진다. 카라는 이 기금을 동물보호법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 등에 쓰겠다고 밝혔다.

□ 전시명 : 박재동 판화전(展)
□ 기간 : 2009년 12월21~30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 자인제노'
□ 문의 : 02-737-5751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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