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중견화가 신정무 화백의 14번째 수채화전이 7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강원도 진부령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 화백은 국내외 여행지에서 그린 도시와 자연의 풍광 25점을 비롯해 순풍갤러리에서 스케치한 작품 40여점과 국내외 골프장 수채화 그림을 선보인다.

신 화백은 어떤 대상을 의도적으로 드러내 보이기보다는 그때그때의 정감과 감흥을 자연이라는 대상을 빌어서 은유하는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완곡하지 않지만 합리적이고, 강렬하지 않지만 제 목소리의 칼라가 뚜렷한 성격의 소유자다운 모습을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이고 있다. 여기에 연륜까지 더해진 그림의 깊이는 신화백의 속 깊은 인생의 내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현재 신 화백은 개인전 13회를 비롯한 국내외에서의 전시회로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한국수채화협회 수석 부회장, 제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채화분과 심사위원장, 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자문위원등 화단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전시명 : 신정무 '수채화 전(展)'
□ 기간 : 2010년 1월7일~2월28일
□ 장소 : 강원도 고성군 '진부령 미술관'
□ 문의 : 033-681-7667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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