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사진·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꽃피는 봄이 오면 전(展)'이 오는 4월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한샘아트홀에서 열린다.

김중만 정일 박남철 오상일 이태근 등 사진작가, 화가, 조각가 12명의 작품 총 61점이 전시된다.

지난 12일 시작된 이번 전시는 단순히 평면적인 전시가 아닌 테라코타, 브론즈, 대리석 및 설치 작품들이 어우러져 문화적 교감을 이룬다.

 "꽃을 바라보는 감성, 꽃을 바라보는 시선, 꽃이 보여주는 예쁘고 선한 모습, 섹슈얼한 모습과 생명의 모습까지 전하고 싶었다"는 사진작가 김중만의 꽃사진을 만날 수 있는 점도 이번 전시의 매력이다.

또한 그는 "평소 한 사람을 위한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희망한다"며 "이번 전시는 그런 의미에서 '가까이 하는 생활 속 문화'라는 야심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꽃피는 봄이 오면 展' 에서는 김중만의 'The Blossem' 한정판 6작품이 공개되며 각 작가들의 전시 작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 전시명 : '꽃피는 봄이 오면 展'
□ 기간 : 2010년 3월12일~4월4일
□ 장소 : 서울 송파구 잠실 한샘아트홀
□ 문의 : 02-3230-6973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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