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충청권에서 작업하고 있는 5작가의 전시인 '섬과 맞서는 전술Ⅱ-움직이는 섬 전(展)'이 서울 서대문구 대안공간 충정각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처음 열린 '섬과 맞서는 전술 展'은 지방작가들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전시로 충청권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밖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작가들을 소개했다. 여기에서 섬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섬, 관계를 말하며 지역작가들에게 지역과 중앙을 연결하는 계기와 기회의 장이 되고자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4월2일까지 선보이는 '움직이는 섬 展'에서 섬이란 소외된 작가 자신이자 자신이 극복해야할 대상으로 본다. 치열한 자기싸움을 뜻하는 말로 그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언젠가 그 섬은 세상의 중심에 서 있을 것이라는 뜻.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김광용 김윤섭 이도현 최민건 최부윤 다섯작가는 현재 청주 창작스튜디오에서 다양한 개성과 철학으로 작업하고 있다.

□ 전시명 : '섬과 맞서는 전술Ⅱ-움직이는 섬 展'
□ 기간 : 2010년 3월3일~4월2일
□ 장소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대안공간 충정각갤러리
□ 문의 : 02-363-2093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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