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서양화가 박현옥의 기획초대전 '자연 부(賦)'가 오는 6월30일까지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4월23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봄을 맞은 북서울꿈의숲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자연의 정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현옥은 우리 일상적인 삶의 주변에서 흔히 마주치는 꽃과 나무를 소재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각 소재에 맞는 독특한 기법의 사용은 새로운 패턴의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고 칼이나 철수세미로 긁어낸 뒤 다시 덧칠하기를 반복하다 마지막으로 석채를 씌우는 방법은 나무표현의 자연스러움을 더하고, 꽃을 소재로한 작품은 물감을 두껍게 발라 꽃의 강렬함과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멸을 다루면서도 복락원이나 도원경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안개 자욱한 내음과 사물보다는 색채의 토낼리티를 강조한 작가의 근작을 만날 수 있다.

□ 전시명 : 박현옥 개인전 '자연 부(賦)'
□ 기간 : 2010년 4월23일~6월30일
□ 장소 :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
□ 문의 : 02-2289-5413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