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우리나라 여성들은 단단한 바닥에 오래 앉는 좌식생활이 생활화 돼 있어 엉덩이 근육이 장시간 압박을 받아 혈류순환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또한 가부좌를 취하는 자세로 인해 고관절이 벌어져 오다리나 안짱다리 등 탄력 없는 엉덩이와 곧지 못한 다리 라인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임상에서 보면 나이가 아직 젊음에도 불구하고 엉덩이가 밋밋한 여성이 매우 많은데, 그중 특히 일부 여성의 경우 바닥에 앉았을때 좌골과 바닥이 맞닿는 부위의 피부가 멍이든 것처럼 파란 빛을 띠거나 유독 그 부위의 피부가 거칠고 땀샘이 발달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추나요법'을 통한 인위적 골반 교정과 스타일러스 같은 기계적 운동을 이용한 엉덩이 근육 이완치료가 오다리 교정에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탄력이 떨어진 엉덩이를 회복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한방성형인 '매선치료'는 엉덩이를 흐르는 경락과 근육에 단백질 실을 삽입하는 일종의 침 시술로 자극의 지속기간이 6~7개월에 달하기 때문에 탄력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좋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매선 힙업이 이물질을 충전해 인공적으로 엉덩이를 부풀리는 게 아니라 근육 자체의 탄력을 증가시키고 그 탄력을 통해 증가한 볼륨이 아름다운 모양과 방향으로 솟아오를 수 있도록 골반의 틀어짐을 함께 교정한다는데 있다.

침술에서 출발한 시술인 만큼 허리와 골반의 통증과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되고 여성의 경우 고질적인 생리통에도 효과가 좋다. 특히 특별한 이물감이 없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간 보형물에 의한 이물감이 고통스러워서 성형수술을 두려워하는 여성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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