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얼굴은 정지돼 있는 사진이 아닌 이상 표정하나에도 그 이미지가 달라진다. 매력적인 웃음을 완성시키는 요소로 반달모양의 눈웃음, 웃을 때 보이는 가지런하고 하얀 치아, 보조개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보조개는 웃을 때만 살짝 보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웃음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보조개는 웃을 때 입 부근에 생기는 피부가 오목하게 팬 곳을 말하는데 얼굴의 수많은 안면극윤 중 한 근육의 일부가 뺨의 피부와 유착되면서 피부가 근육에 의해 당겨지면서 움푹 하이는 것이다.

생기는 위치에 따라 인디언 보조개, 입꼬리 보조개, 볼 보조개, 긴 보조개 등으로 불린다. 보조개는 보통 귀엽고 어려보이는 효과를 주는데 긴 보조개는 섹시하고 성숙한 이미지를, 인디언 보조개는 개구쟁이같은 천진난만함을 주기도 한다.

이런 보조개는 성형으로도 가능한데 입안에 국소마취를 한 뒤 입안의 구강점막을 작게 절개하고 봉합사를 이용해 피부 밑의 조직과 함께 묶어주는 방법이다. 짧은 수술시간으로 보조개를 가질 수 있으며, 흉이나 붓기가 적고 봉합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실밥을 제거해야할 번거로움이 없다.

또한 보조개성형은 10~20분의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처음에는 웃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보조개가 깊숙이 잡혀 다소 부자연스럽지만 2~3개월 이후부터 웃을 때만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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