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는 환절기에는 여름철보다 관절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난다.

관절염은 무릎 통증이 주 증상이다.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 아픈 관절이 뻑뻑한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관절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지만, 뼈나 관절을 싸고 있는 활액막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관절주위의 점액낭, 인대, 근육 등의 염증에서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는 환절기부터 관절염 환자들은 무릎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데 신경을 써야한다. 실내 온도를 26도 정도로 유지하고, 평소 외출시 무릎을 덮을 수 있는 얇은 옷을 챙기도록 한다. 특히 잠들기 전과 일어난 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동은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시키고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뼈와 연골조직을 건강하게 도와준다. 관절에 부담이 적은 수중걷기나 가벼운 산책이 좋으며, 장시간 운동하기보다는 가볍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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