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중앙건강가정원센터에서는 지난 9월14~16일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건강가정지원센터 실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추석보내기'에 관한 설문을 진행했다. 총 296명의 응답자 가운데 여성 257명(86.82)%, 남성 34명 (11.49%)이 참여했으며, 연령은 30, 40대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첫번째로 '추석때 배우자의 이런 모습이 싫다'의 설문에서 여성의 경우 '힘들게 일하고 있는데 남편 혼자 잘때'와 '도와주지 않고 빈둥거릴때'를 꼽았고, 남성들은 '명절 일주일 전부터 툴툴거릴때'와 '시집식구들한테 퉁명스럽게 대할 때'를 꼽았다.

두번째 '추석에 하기 싫은 일'의 설문에서 여성의 경우 '온갖 집안일 혼자하기'가 1위를 차지했다. 명절 준비하는 가사 어려움보다는 부당한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더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반대로 '추석에 하고 싶은 일'로는 '가족여행'과 '가족과 즐겁게 명절보내기'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자녀들과 깊이 있는 대화하기', '가족끼리의 외식'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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