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명절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부들이 많아졌다.

명절증후군은 몸의 피로에서 오는 신체적 증상 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증상까지 나타나는데, 이는 육체적 피로에 대한 걱정이 앞서다보니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까지 동반되는 것이다.

전을 부칠때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무릎관절과 허리에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심해지고, 많은양의 설거지들을 감당하느라 손목관절에 무리가 가기도 한다.

특히 폐경기가 가까워지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크게 줄어들고 체내 칼슘이 급속도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50대 이후 폐경기 여성들의 명절 증후군 증세는 더욱 심하게 나타난다.

명절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부들은 되도록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자주 허리를 굽혔다 피는 동작 같은 일들을 절제해야한다. 또한 평상시와 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 진단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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