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한국여성상담센터는 25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매뉴얼 교재활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 성폭력 재발 방지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청소년 성폭력 자해자 현황 및 특성연구 결과분석 발표에서 최명희 씨는 "해외의 연구에서도 드러난 바와 같이, 성범죄는 처벌과 치료를 병행한 집단의 경우 처벌만 집행한 집단에 비해 재범률이 9.9%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며 "청소년 발달단계에 맞는 재범방지의 개입방향을 제시하는 표준화된 교정프로그램은 피해자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성폭력 가해자 교정·치료 매뉴얼 활용을 위한 시범교육'을 진행한 정명희 씨는 "매뉴얼을 베이스로 두고 상담원의 노하우를 이용해 더 풍성한 집단상담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의 교정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발표된 매뉴얼을 참고로 각 기관의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했다. 또한 초등학생 이하의 아동이 가해자인 경우는 매뉴얼 적용의 어려움이 있어 향후 과제로 삼아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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