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우선 혈액검사에서 검진 항목을 잘만 선택하면 만성질환에서 암까지 웬만한 질환을 잡아 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결과 통보서에 기재된 수치에 따라 건강관리법이 달라지고 질환을 미리 예방하고 막을 수 있다.

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20~40세는 키 몸무게 혈압 콜레스테롤 간기능 대변 흉부에 대한 기본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 A형과 B형 간염항체가 없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모든 가임 여성은 결혼 전 혹은 임신 전에 풍진에 대한 예방접종을 맞는 것도 필요하다.

40~60세는 기본검진 외에 암 검사에 신경써야한다. 위암 검사는 남녀를 불문하고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특별히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에는 2년 간격으로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은 자궁암과 유방암, 위암이 주로 문제이다. 자궁암은 조기 진단이 가장 잘되는 암이므로 매년 자궁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방암 검사는 40세 이후부터 1~2년마다 의사의 진찰과 유방X선 촬영을 받는 것이 좋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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