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규 디자이너, 트위터에 억대 수익 논란에 해명

[JTN뉴스 윤보라 기자] 키높이 양말으로만 40억 수익을 올렸다고 알려진 이민규 디자이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억대 수익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민규 디자이너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40억 매출과 키높이 양말 개발에 대해 "TV에서 키높이 양말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으로 비춰져 오해가 있었다"며 "4년 전에 이미 이슈가 됐던 것을 다시 업그레이드해 판매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높이 양말로 40억 매출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그간 운영해온 키 작은 남자를 위한 쇼핑몰 수익 전부를 합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규 디자이너는 지난해 tvN '화성인 바이러스', MBC '공감! 특별한 세상', SBS '한밤의 TV 연예', KBS '생방송 오늘' 등 방송에서 키높이 양말을 개발한 40억 매출의 사업가로 소개된 바 있다.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40억 매출에 대한 의심과 함께 상업성과 과대 홍보, 외제차 두 대 등에 대해 지적해왔다.

시청자들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이민규 디자이너는 "외제차 두 대는 6년간 성실히 번 돈으로 산 것"이라고 해명하며 "사업 초기에는 오히려 작은 키 때문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코디를 해드릴 수 있어 추억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키높이 양말에 보내주신 관심에 너무 감사하다. 지금은 새로운 청바지를 디자인하고 있고 토탈패션 브랜드도 준비하고 있다"며 "곧 패션잡지광고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포더스타일]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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