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생각한다면 물부터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은 세포의 구성과 유지,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신체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세포로 운반해 주고, 세포에서 버려진 노폐물을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시켜 신진대사의 활성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2차적인 부분이며, 우선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줄만큼 중요한 존재이다.

물은 식사 30분 전에 두 컵 정도를 마셔야 한다. 마시는 물은 칼로리가 없는 미네랄워터 등 순순한 물이어야 하며 청량음료, 과실음료나 국물, 스프 등도 물을 대신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식사 중에 마시는 것도 소화 기능에 대한 부담이 있기에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밥을 먹게 되면 창자에서 음식에 소화액이 섞여 알칼리 상태가 된다. 쌀의 성분인 탄수화물은 알칼리 상태에서 소화되기 때문이다. 이때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위액의 작용이 줄어들어 장기적으로는 소화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물이 다이어트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만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수분이 몸 안에 고여 몸이 도리어 붓는 경우도 있기에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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