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 ⓒJTN NEWS [사진출처=싱가포르관광청]

[JTN뉴스 황은영 기자] 싱가포르가 패션의 도시로 거듭난다. 싱가포르는 오는 5월11~22일 프리미엄 패션 이벤트인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는 전 세계 유명 패션 디자이너와 업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패션 행사로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패션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신예 디자이너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패션업계 및 소비자를 위해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년 보다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진 '블루프린트'는 신예 디자이너와 바이어가 대거 참석하는 패션 트레이드쇼다. 또한 30여 명의 업계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패션산업의 주요 토픽을 논의하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컨퍼런스 '아시아 패션 서밋'과 세계 유명 디자이너 및 브랜드의 런웨이를 감상할 수 있는 '아우디 패션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아시아 최고의 신예 디자이너를 뽑는 'Star Creation' 콘테스트 우승자도 발표한다.

싱가포르관광청, 싱가포르 국제개발청 및 스프링 싱가포르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는 지난 2010년 첫 개최 이후 프리미엄 패션 이벤트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라니타 순드라무르시(Ranita Sundramoorthy) 싱가포르관광청 관광쇼핑외식 디렉터는 "오랫동안 쇼핑 천국으로 사랑 받아 온 싱가포르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아시아 패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는 아시아 패션 익스체인지를 통해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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