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패션 분야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아이템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대 패션 슈즈 멀티숍 ABC 마트(www.abcmart.co.kr)는 올해 4월부터 시작된 급 더위로 여름 신상품을 예년보다 한달 앞선 4월 중순부터 미리 선보였으며, 특히 올해 유행 아이템인 미니스커트와 스키니 진과 어울릴 수 있는 샌들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샌들 유행 경향은 작년 글레디에이터 룩에 이어 끈으로 발목을 감는 스타일의 스트링 샌들과 헐리웃 스타들이 즐겨 신는 ‘플립 플랍 조리’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스트링 샌들은 스트링 부분의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 지고 디테일이 강화된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작년에 이어 올해 여름에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헐리웃 스타들이 즐겨 신으면서 여름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플립 플랍 조리’는 올 해 바닥 부분에 더욱 다양하고 대담한 프린팅을 넣는 동시에 소재의 다양화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 시켰다. 실용성과 멋스러움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스타일로 올해는 해변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티룩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출의 계절 여름에 패션의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샌들 스타일링을 위해서 통통한 체형은 스트링 샌들이라도 발등이 많이 보이는 디자인에 색상은 누드 톤이나 브라운, 블랙 등의 기본 컬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마른 체형은 플랫하고 화려한 톤의 컬러 제품으로 체형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ABC 마트 상품본부장 이기호이사는 "최근 몇 년 사이 더위가 빨리 찾아오고 있어 여름 신상품의 출시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으며, 샌들은 여름 한 철을 위한 계절 상품이 아니라 필수적인 패션 아이템이 되어 가는 추세”라고 설명하면서, "무조건 유행 스타일을 따라가는 것보다는 자신의 체형과 생활 패턴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JTN 김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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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BC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