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황은영 기자] 영화 아바타 이후 3D 컨텐츠가 봇물 터지듯 쏟아나오면서 TV도 이왕이면 입체적 화면으로 스토리 몰입을 가능하게 해 주는 3D TV로 교체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이 같은 3D 열풍은 우리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 유추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미인의 기준 변화'다.

유성영화 등장으로 목소리가 아름다운 미인이 인기를 끌었고 대표적 흑백 영화인 '로마의 휴일' 오드리 헵번과, 컬러가 화려한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마릴린 먼로처럼 새로운 매체의 등장에 따라 미인의 기준도 변화해 왔기 때문이다.

화소 단위까지 선명한 디지털 TV 대중화 후 티 없이 맑은 피부로 미인의 피부 기준이 올라간 것처럼, 3D TV의 등장은 보다 입체적인 옆얼굴, 봉긋한 이마와 오똑한 코의 미인을 보다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이 때 앞과 옆 어느 방향으로 보더라도 입체적인 얼굴이 되려면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 정답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코'다.

강남 키스유성형외과의 이주혁 원장은 '잘 된 코 성형이 드라마틱한 효과를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얻으려면 자신의 코 모양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내리는 것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면 '코는 예쁜데, 나랑 안 어울린다'(코와 얼굴모양이 조화가 되지 않을 때), '얼굴에서 코만 보인다'(콧대를 지나치게 높인 경우) 또는 '요즘 저런 모양으로 코성형하는 게 유행인가봐'(천편일률적 모양으로 성형 티가 나는 경우)라는 평을 얻게 된다면 곤란하다는 것.

코 수술 핵심은 자신의 코에서 매력적인 부분을 찾아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수정하는 것으로, 재료 또한 개개인의 코 모양이 다 다르듯 자신에게 맞는 재료를 쓰는 정밀맞춤형 코 성형을 해야한다.

그래야만 코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함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살려 타고난 미인처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즉, 이목구비는 다 예쁘지만 너무 흔한 평범한 미인이 되고 마는 실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주혁 원장은 "코 성형 전에 미간부터 콧기둥까지 코 길이, 미간쪽 코 높이, 코 끝 높이, 인중부터 콧기둥까지의 각도, 이마부터 콧대까지의 각도, 코뼈 폭 및 콧망울 폭의 코 폭, 전체 얼굴길이 및 코 길이의 비례, 45도 옆 곡선 등 모든 조건을 정밀 분석해야한다"며 "가장 잘 맞는 코 모양은 어떤 것인지 수술 후 어떻게 어느 만큼 바뀔 것인지 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보형물을 조건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귀연골, 비중격, 늑연골, 기증연골, 실리텍스, 고어텍스, 소프트 실리콘 등 모든 재료를 사용한 코 성형 및 코 재수술에 풍부한 경험과 사례를 갖고 있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키스유성형외과]

황은영 bungbung82@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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