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그냥 대충 입거나 업체가 제공하는 드레스를 별 의심없이 그냥 입는 경우가 거의 다라고 하는데, 그렇게 선택된 드레스가 새것인지 허름한 드레스인지 구분하기란 결코 쉽지 않은 게 현실.

드레스의 경우 내가 입으려고 선택한 드레스를 결혼 전 다른 신부가 입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한 두 번이야 괜찮을지 몰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드레스를 입었다면 그만큼 허름해져 있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

보통 결혼을 1∼6개월 전에 웨딩드레스를 골라 놓는 경우가 대부분. 가을에 신상품이 들어 온다고 미리 안 입혀주는 업체는 더 의심스러운 업체라고 한다. 그 이유는 막상 그때 가서 마음에 드는 웨딩드레스가 없을 경우 계약을 취소 할수도 없고 다른 웨딩드레스 입혀 줄 수 있느냐고 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돼 업체랑 분쟁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비싼 가격을 주고 맞춤으로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신부의 불안한 마음을 반영해 웨딩드레스를 1벌 만들면 7명 이상 입히지 않는 맞춤급 웨딩드레스만 대여해주는 업체가 생겨났다고 한다.

웨딩제작 디자이너인 김 라파엘 대표가 운영하는 다음 결혼카페 결혼명품클럽(cafe.daum.net/63wedding)에는 결혼 준비에 대한 각종 정보와 결혼 준비중 주의해야 할 일들을 꼼꼼하게 정리돼 있다.

김 대표는 KBS '무한지대큐' '생방송 오늘' 등에 출연한 바 있는 웨딩드레스 전문 디자이너다.(문의 02-518-2003)

[출처=오띠모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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