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물티슈 개발사 주식회사 쇼핀이 물티슈 '아이수'의 전 제품 제조과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18일 출시한 '아이수'는 위생적인 생산환경과 품질을 인정하는 'CGMP' 인증서를 획득한 생산공장을 통해 물티슈를 제작, 아이 피부에 민감한 엄마들을 위해 친환경 아기전용 물티슈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쇼핀 측에 따르면, 아이수의 샘플 보관실은 생산되는 물티슈의 모든 샘플을 제조번호별로 기록 보관해 품질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역추적이 가능토록 했다.

또 미생물실험실에서 사람의 손에서 생길 수 있는 미생물을 직접 배양해 다양한 실험을 하는 등 청결한 물티슈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완벽한 품질을 위해 전 생산과정에 품질검수원을 투입하여 세세한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1시간에 1번씩 라인담당 검수 직원이 전 공정을 검수해 자칫 지나칠 수 있는 품질 오류 가능성을 최대한 배제했다.

아이수 황영배 생산과장은 "아이수는 전 생산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며 품질검수원을 통해서 원단 내용을 수 차례에 걸쳐 검수한다"며 "생산라인 또한 금속검출기를 통해 생산과정에서 에서 나올 수 있는 이물질 발생 위험을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산현장의 벽면에 설치된 Pre-filter를 통과한 내부 공기는 다음 과정의 Medium filter를 거치면서 공기 속에 포함된 미립자가 걸러지고, 다시 마지막으로 천정에 설치된 고가의 Hepa filter를 거쳐 순환, 생산 시 탁해진 공기를 완벽하게 정화하여 내부에 공급된다고.

또 깐깐한 9단계 정수 시스템으로 바이러스, 유기물, 무기물, 박테리아를 99%이상 완벽하게 제거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산환경과 피부자극 테스트를 통한 무자극 제품으로 아기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수의 전 생산과정을 담당하고 있는 정상기차장은 "아이수는 동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우수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춘 단일생산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며 "예나 지금이나 엄마들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제품 자체가 아닌 제품의 생산환경부터 따진다. 아이수는 그러한 엄마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쾌적하고 깨끗한 생산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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