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남웹툰캠퍼스 특별전 ‘티격태격’ 가족웹툰전이 2월 9일부터 2월 21일까지 약 2주간 개최된다.

‘티격태격’ 가족웹툰전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집에서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현실(VR) 전시로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www.gnwc.or.kr)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전에서는 ‘가족’이 주제인 동시에 시대를 반영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세 작품 ‘며느라기’(수신지), ‘대한민국 원주민’(최규석), ‘마당 씨의 식탁’(홍연식)을 통해 공감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입주작가전은 장편전시 여섯 편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해석하고 표현한 일러스트 전시, 캐치프레이즈 전시로 구성되어 입주작가 17인의 개성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남웹툰캠퍼스 1~2층에 설치된 특별전과 입주작가전을 실제로 관람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VR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기본적인 작품 소개와 명장면은 물론 온라인의 특성을 활용해 작가 인터뷰 영상, 도서 정보 등을 볼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특별전에 참여한 최규석 작가와 홍연식 작가는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네 가족을 솔직하게 그려낸 이번 전시가 가족 간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전시 외에도 ‘웹툰 모의고사’와 ‘며느라기 대나무숲’, ‘마당 씨의 소울푸드’, ‘이기 뭐꼬? 사투리 퀴즈!’ 등 흥미를 돋우는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전시를 관람하면 문제를 더욱 쉽게 풀 수 있는 ‘웹툰 모의고사’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나만의 소울푸드와 마당 씨네 레시피를 알 수 있는 ‘마당 씨의 소울푸드’, ‘며느라기’의 주인공 ‘사린’이 되어 대신 사이다 발언을 할 수 있는 ‘며느라기 대나무숲’, 그리고 ‘대한민국 원주민’ 속 경상도 사투리의 억양과 의미를 맞춰볼 수 있는 ‘이기 뭐꼬? 사투리 퀴즈’까지 특별전 작품과 연계된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코로나 19로 외출이 어려운 현 상황과 지역적인 접근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VR 전시로 진행되어  웹툰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경남웹툰캠퍼스 특별전 ‘티격태격’ 가족웹툰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남웹툰캠퍼스는 이번 전시를 맞아 공식 SNS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전 세 작품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을 SNS 공유해보는 기대평 이벤트와 전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전시 리뷰 이벤트, 그리고 부대행사인 ‘웹툰 모의고사’ 혹은 전시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전시 굿즈를 증정한다. 전시 굿즈로는 ‘며느라기’ 포시즌 블랭킷, ‘대한민국 원주민’ 디퓨저, ‘마당 씨의 식탁’ 단우산으로 관람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웹툰캠퍼스 공식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webtoon_gcaf)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웹툰캠퍼스는 도내 웹툰 작가와 예비 창작자를 위한 전문 웹툰 창작시설로, 경남의 우수한 웹툰 콘텐츠가 창작될 수 있도록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컨설팅과 창작활동비 지원 및 웹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체험시설, 전문 교육 과정 운영, 찾아가는 웹툰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예비·초기 창업자, 청년 등에게 콘텐츠 창작과 창업 흥미를 부여하는 것부터 초기 창업자의 사업화 연계지원, 성장단계까지 지원한다.

 
설날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경남웹툰캠퍼스 특별전, ‘티격태격’ 가족웹툰전은 오는 2월 9일부터 21일까지 경남웹툰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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