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중년 여성들에게 요실금 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년 여성 중 40% 이상이 경험한다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요실금은 땀 분비가 적어 소변의 양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더욱 극성을 부린다.

하지만 최근 요실금을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은방울'이라는 운동 기구가 출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은방울로 만든 계란 모양의 기구로 내부에 장착된 스프링과 추를 통해 자연스러운 진동을 발생시켜 요실금을 예방해준다. 은방울이 여성기를 수축, 이완시켜 줌으로써 질과 요도의 탄력성을 회복시켜 주는 것.

은방울의 특징은 전기 모터가 다른 장치로 인해 진동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라, 제품에 내장된 진동 추에 의해 자연스런 진동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실내에서나 실외에서나 착용만 하고 있으면 은방울에서 성기관을 포함한 골반근육에 물리적 에너지 진동이 가해져 따로 노력하지 않아도 케겔 훈련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은방울은 질 근육 강화 및 성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며 성에너지가 깨어나 무뎌진 성감을 되살리는 효과도 있다.


JTN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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