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형윤 기자] 봄은 아침 저녁으로 심한 기온차와 건조한 날씨, 황사, 자외선까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많은 계절이다.

특히 얼굴 피부는 그 어떤 부분보다도 트러블이 잘 발생하고, 외부 조건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피부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은 피부 청결에 가장 기본적이 되는 조건이다. 세안을 단순히 얼굴을 씻는 것으로만 생각해 아침 저녁 별다른 구분 없이 동일하게 세안하는 경우는 잘못된 생각이다.

아침에는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세안제를 이용해 부드럽게 유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타올로 두르리듯 물기를 닦아내고,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기 전에 보습력이 강한 에센스나 크림을 발라 충분히 스며들때까지 두드려주면 더 오랜 시간 동안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간혹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해서 아침 세안시 물로만 씻어내는 경우가 있지만 수면중에도 피지가 분비돼 그 위에 먼지가 앉으면 피부가 더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아침에도 꼼꼼한 세안이 필요하다.

피부는 외부적인 요인 뿐 아니라 몸 속 장기의 상태 등 내부 요인의 영향에도 민감하다. 그러므로 일교차가 큰 봄철에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형윤 ashley@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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