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최근 휴대성과 편리함을 살린 수유 용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기 직전 바로 뜯어 사용할 수 있는 스위스 젖병 브랜드 비비(bibi)의 1회용 젖병인 '퀵앤이지(Quick&Easy)'가 출시된 것. 젖꼭지와 병으로 이뤄진 일반 아기 젖병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중량은 반으로 줄였다.

기존 휴대형 젖병은 일반 젖병 용기 안에 일회용 플라스틱 팩을 넣어 분유를 타는데 수유 후 젖꼭지 세척과 소독이 필요해서 불편하다.

그러나 '퀵앤이지'는 멸균처리 된 젖병과 젖꼭지가 개별 밀봉 포장돼 있어 위생적이고 젖병 소독이 어려운 장소에 갈 때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

배앓이 방지 시스템이 적용돼 공기를 빼주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일반 젖병과 동일하게 수유가 가능하다. 또한 변속 젖꼭지를 사용해 하나의 젖꼭지로 아이의 월령에 맞춰 3단계 수유 속도 및 양을 조절할 수 있으며, 젖병 모양을 수축 변형할 수 있는 가변형 젖병이라 아이와 엄마가 모두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다.

제품 재질은 의약품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 수지를 사용해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도 줄였다. 내구성이 뛰어나 고온에도 쉽게 찢어지거나 손상되지 않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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